기시다 후미오 총리는 한일중 정상회의 뒤 공동 기자회견에서, 한일중 프로세스의 재활성화를 확고히 하겠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어 한일중 3국이 지역에서 큰 책임을 공유하고 있고 폭넓은 분야에서 협력을 추진하겠다는 결의를 재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기시다 총리는 안보 분야와 관련한 발언에 상당히 비중을 뒀는데요. <br /> <br />오늘 북한이 자칭 '위성 발사'를 예고한 데 대해 발사를 강행한다면,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이라며 중지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북한의 비핵화와 한반도의 안정이 한일중 3국의 공통이익이라는 점도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한 북한의 일본인 납치 문제의 즉각 해결을 위한 지원을 한중 두 정상에게 요청해 이해를 얻었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언급하면서 힘에 의한 일방 현상 변경 시도는 용납할 수 없다고 지적했는데, 이는 타이완 해협에 대한 중국의 무력시위에 대한 우려와도 맞닿아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기시다 총리는 한일중 3국 정상이 인적교류 확대하고, 저출산·고령화와 같이 공통 과제에 대해 선진적 모델을 제시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데도 뜻을 맞췄다고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어제 한일 정상회담에서 기시다 총리는 윤석열 대통령과 안보, 경제 분야 등에서 긴밀한 의사소통과 공조에 초점을 맞췄습니다. <br /> <br />요미우리신문 등 일본 언론들은 한국 여당의 참패로 한일 관계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전망도 있었지만, 윤 대통령이 앞으로도 대일 관계를 중시하겠다는 뜻을 강조했다고 평가했습니다. <br /> <br />반면 중일 정상회담에서는 일본산 수산물 수입 금지 해제 등을 테이블에 올렸지만, 두 나라의 입장 차만 확인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도쿄에서 전해드렸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ㅣ김세호 <br />자막뉴스ㅣ이 선 <br /> <br />#YTN자막뉴스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40527145821961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